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개최하고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2025년 6월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NFT와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게임사의 적용사례 및 해외 진출 현황을 조망하는 컨퍼런스다.
컨퍼런스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의 이택수 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이택수 회장은 “다수의 게임과 이스포츠 미디어가 참여한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개최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4회를 맞이했다.”는 말을 시작으로, “이번 컨퍼런스는 블록체인의 개념과 기술이 우리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가늠해보기 위함이다. 여러 부정 이슈가 있지만 게임업계는 이런 자리를 통해 답을 찾을 거라 보고 있다.”고 컨퍼런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에는 마브렉스 홍진표 대표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끄는 게임 퍼블리싱의 힘’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펼친 홍진표 대표는 마브렉스의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사례로 들어 다양한 요소에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홍진표 대표는 “전통적인 웹2에 비해 웹3 게임도 이제 더이상 블루오션이라 보기 어렵고, 치열해진 경쟁 사이에서 다양한 전략적 시도들이 필요하게 된다.”고 웹3 퍼블리싱 사업 모델의 이유에 관해 소개했다. 넷마블이 가지고 있는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개발사와 컨택하며 게임 퀄리티를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마블 자체만이 아니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제휴하여 구글 지표 및 피처드 우선 순위 상승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최근 마케팅에서 빠질 수 없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해 지속적인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 마브렉스가 탑재되어 넷마블 대형 게임에서도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브렉스는 최근 브랜드를 전면 리브랜딩하고 마스코트를 도입하고, 올해 8개의 게임을 퍼블리싱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주도적인 마케팅을 통해 구글 인기 1위를 달성한 ‘재벌 1세의 주식 전쟁’을 비롯해 7개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는 NFT 시장에서 펼치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자사의 ‘쿵야’를 이용한 NFT를 전량 판매한 이력과 일본 유명 IP와의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진표 대표는 마지막으로 NFT, 혹은 접목된 게임을 통해 앞으로 어려운 게임 시장이 더 확대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 마무리했다.

이후 컨퍼런스에는 다양한 게임 및 관계 업체의 웹3를 사용한 게임과 생태계를 강화하는 전략에 대해 소개가 이어질 예정이다.